삼성전자,플라스틱 기판 TFT-LCD 최대 5인치 개발

파이낸셜뉴스       2005.01.11 12:22   수정 : 2014.11.07 23:05기사원문



삼성전자는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 세계 최대 5인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기술구현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투명 플라스틱 기판에 아몰포스실리콘(a-Si) 기술을 적용한 화면크기 5인치 제품으로, 기존의 세계 최대 크기인 4인치 qVGA급(80ppi)반사형 제품보다 크기, 해상도, 화질면에서 앞선다.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경직된 유리 대신에 유연하고 휘어지기 쉬운 플라스틱 기판을 이용해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제조하는 기술로, 기존 유리기판 제품과 달리 깨지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의 외곽 디자인이 가능해 평판 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 기술을 휴대폰,노트북 PC 등 모바일 제품에 적용, 2∼3년 후에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헬멧이나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입는 디스플레이’,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는 ‘패션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 디스플레이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자부 주관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 사업 내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플라스틱 액정 전문업체인 ㈜소프트픽셀과 3년간 공동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LCD연구소 정규하 상무는 “이번 플라스틱 LCD 기술구현을 통해 삼성전자는 LCD 분야에서 독보적 세계 1위를 확실히 하면서 동시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성장 기반을 구축,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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