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등 틈탄 내부자 매도 빈발…조아제약·씨앤에스등

파이낸셜뉴스       2005.01.12 12:22   수정 : 2014.11.07 22:59기사원문



코스닥시장의 상승기를 틈타 자사 회사주식을 파는 이른바 내부자 매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조아제약, 씨앤에스, 서화정보통신, 지어소프트 등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다.

12일 금감원에 제출된 등록기업들의 ‘임원 및 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에 따르면 조원기 조아제약 회장은 지난해 12월16일과 17일 차례로 12만주(주당 4700원), 84만주(주당 5221원)를 각각 매각했다. 더욱이 이 시점은 이 회사 주가가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던 기간. 이에 따라 조회장의 시세차익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씨앤에스의 차모 이사는 지난해 12월10일 부여받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자사주식 1만주를 같은달 29일에 모두 매각했다.
서화정보통신 김모 이사도 같은달 17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2만주를 전액 처분했다.

지어소프트의 조모 이사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같은달 30일 사이에 보유 주식 1만6000주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위원회 이해균 시장감시실장은 “일상적인 장흐름상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판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미발표된 정보 등을 이용해 매각시점을 결정한 사례가 발견된다며 불공정거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