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상승 원인은 판교신도시”…닥터아파트 설문결과 41.5% 응답
파이낸셜뉴스
2005.02.28 12:36
수정 : 2014.11.07 21:02기사원문
네티즌들은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 열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회원 2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아파트값 상승원인으로 전체 응답자의 41.5%가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 열기’를 꼽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올해 아파트값 상승의 최대 변수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35.1%)에 이어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꼽은 응답자가 25%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아파트 값 상승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4·4분기(31.2%), 3·4분기(25.7%), 2·4분기(21.7%)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올해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5.5%였다.
적절한 내집마련 시기로는 ‘2·4분기’를 꼽은 응답자가 32.4%, ‘1·4분기’가 30.3%를 각각 차지해 10명 중 6명 이상이 상반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유망한 아파트 상품으로는 재건축 아파트(28.3%), 신규분양 아파트(22.4%), 뉴타운 등 재개발지분(18.5%), 입주예정 분양권(13.6%)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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