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대주택 236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05.04.18 12:51
수정 : 2014.11.07 19:11기사원문
경기도가 도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하반기 부터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도는 이날 도내 인구 50만이상의 안산 고양 안양 부천 등 4곳에 모자가정·장애인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등 저소득층에게 236가구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와 주공은 임대주택 임주 대상자의 경우 생활권이 도심에 집중돼 있는 데다 신규택지 및 대지조성사업이 쉽지않아 도심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뒤 이를 임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주공을 통해 모두 1만호의 다가구주택 등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하고 올해 우선 전국 50만 이상 시 지역을 대상으로 2000호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도는 상반기 안에 입주대상자를 선정 하반기부터 임대키로 했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부양가족 중 최저 생계비이하 소득자 등이다.
임대료는 15평을 기준해 보증금 250∼350만원에 월 임대료 8∼9만원 수준이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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