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타500 생산라인 증설
파이낸셜뉴스
2005.04.21 13:02
수정 : 2014.11.07 19:02기사원문
광동제약의 비타민드링크음료인 ‘비타500’의 생산라인이 크게 증설됐다.
광동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시 장당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비타500’의 생산라인을 기존 1700라인에서 1100라인을 추가한 공장설비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2월 첫 출시돼 비타민 음료붐을 일으킨 비타500은 첫해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 2004년 854억원 등 매년 매출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판매목표액은 1500억원으로, 지난해 3월 미국시장에 첫 수출한데 이어 최근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은 “향후 급증하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라인을 증설했다”며 “경쟁사와의 철저한 브랜드 차별화와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사진설명=광동제약이 최근 증설한 비타500 생산라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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