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스테이츠맨,국내 대형차중 가장 길어
파이낸셜뉴스
2005.07.07 13:29
수정 : 2014.11.07 16:52기사원문
GM대우차의 야심작인 프리미엄 대형세단인 ‘스테이츠맨’은 중후한 승차감과 강력한 엔진가속력이 최대 강점이다.
스테이츠맨은 차체 길이인 전장(5195mm), 앞바퀴와 뒷바퀴 거리인 축거(2940mm)가 리무진을 제외한 국내 대형차 중 가장 길다. 실제로 뒷자석에 타보면 넓은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2개의 DVD스크린 등 다양한 편의사항으로 고급 세단의 자존심을 느낄수 있다.
스테이츠맨의 심장인 알로이텍 V6 엔진은 3600cc의 국내 동급 차량과 비교할 때 자갈이 많은 비포장 도로에서도 강한 파워를 느끼게 해 준다.
이 차는 각종 기능 스위치의 배열이 국내 자동차와는 완전히 달르다. 대부분의 기능 스위치는 운전자의 오른쪽 옆 센터 콘솔에 몰려 있다. 사이드브레이크도 변속기의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호주의 고급 세단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스테이츠맨은 벌써 1000여대의 계약고를 올렸고, 200여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됐다. 스테이츠맨 가격은 2.8모델 3995만원, 3.6모델 4995만원이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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