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0평이상 초대형 아파트 서초동에 가장 많다

파이낸셜뉴스       2005.11.27 13:54   수정 : 2014.11.07 11:57기사원문



서울지역에서 80평형 이상의 초대형 아파트는 25개구 가운데 서초구에, 동별로는 서초동에 각각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뱅크와 부동산투유 등 부동산정보업체가 입주 1년 이상된 서울시내 80평 이상 초대형 아파트의 지역별 분포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동이 415가구로 가장 많았다.

현대슈퍼빌, 서초가든스위트, 대림아크로비스타, 롯데캐슬SPA 등이 서초동 초대형 아파트의 주축이다. 현대슈퍼빌 102평형의 경우 시세가 32억∼35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은 328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도곡동에는 타워팰리스와 아카데미스위트 등 80평형 이상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가 328가구 입주해 있다. 타워팰리스 2차 101평형은 37억∼41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서초구 방배동(144가구), 용산구 한남동(124가구), 양천구 신정동 (107가구), 강남구 압구정동(86가구) 순으로 초대형 아파트가 많다.


구별로도 서초구가 559가구의 초대형 아파트가 분포돼 464가구를 보유한 강남구를 앞섰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주택보유를 재테크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는 보수적 성향의 자산가들이 서초동과 방배동에 많이 살고 있다”며 “주거 쾌적성 면에서 서초구가 뛰어나다는 점도 자산가들이 서초구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엔알 박상언 대표는 “관리비 등을 고려할 때 80평형이 넘는 아파트에는 ‘진짜 부자’들 만이 살고 있다고 봐도 된다”며 “서초구 일대 초대형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간에 최고급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장점이지만 가구수가 적은 소규모 단지가 많고 거래에 제약이 많다는 점 등은 단점”이라고 말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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