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식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
파이낸셜뉴스
2005.11.27 13:54
수정 : 2014.11.07 11:57기사원문
사회가 성숙해진 만큼 은행이 수익에만 골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난 듯 하다. 단순한 영리 추구를 벗어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오늘날 금융권들이 갖는 공통적인 중요 책무다.
한국산업은행은 이같은 책무를 효율적으로 이끌고자 다른 은행과 차별적인 사회환원을 펼치며 지난 10년의 세월을 지켰다. 특히 산은의 공헌활동은 최근들어 독특한 전략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사회 최전선과 맞닿으며 산은의 대외 얼굴을 담당하는 이규식 사회공헌팀장(45)을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봤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산은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죠. 이같은 활동을 통해 산은의 사회적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어요.”
사회공헌팀의 역사는 지난 96년 3월 발족한 ‘산은가족 자원봉사단’에 뿌리를 둔다. 산은의 사회환원 업무는 세월이 흐르면서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큰 변화를 불렀다. 초기에는 단순히 불우한 이웃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펀드를 조성하거나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중점을 맞춘다.
이팀장은 “최근 불우 청소년 등을 돕고자 직원과 은행이 펀드를 조성한 ‘산은 장학금’을 설치했어요. 오는 2006년 1월쯤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산은은 지난 7월 신용불량자의 재활을 지원 토록한 ‘산은 창업지원기금’을 마련, 시행중에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팀장은 “직장이나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이라며 “고객은 거래은행에 대한 자부심을, 직원은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각각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