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콩코스점 내점객 70%가 철도고객 “KTX 할인권이 상품권보다 좋아”
파이낸셜뉴스
2005.12.28 14:03
수정 : 2014.11.07 11:02기사원문
서울역사에 위치한 갤러리아 콩코스점의 KTX 할인권 사은행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내점고객의 70%가 KTX 이용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일정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상품권이나 KTX 할인권, 무료승차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김은수 갤러리아 콩코스 판촉팀장은 “고객 10명중 2명이 상품권 대신 KTX 할인권을 선택하고 있다”며 “특히 1만∼2만원 소액상품권과 KTX 할인권의 증정비율은 4대 6 정도로 KTX 할인권 선호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또 현재 사은행사 기준 백화점 상품권 4만원, 7만원권 상품권 보다 KTX 무료승차권 1, 2장을 받는 것이 장거리 이용고객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더 크다는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갤러리아 콩코스는 내년에는 철도청과 연계해 철도회원카드 소지자에게 할인카드와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철도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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