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등 대형주 일제히 하락

      2006.03.21 14:39   수정 : 2014.11.06 09:15기사원문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매동향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다 닷새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04(0.74%)포인트 떨어진 1336.65로 마감, 5일만에 떨어졌다. 장초반 5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며 1335선까지 하락하는 등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특히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거래량도 2억8385만주에 그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2억원과 51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만이 1269억 순매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2.08포인트(0.31%) 상승한 657.9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660선 돌파는 무산되었지만 코스피시장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장초반 홀로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며 결국 1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 역시 29억원 팔아치우며 7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만 장 후반 매수로 돌아서며 4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 대비 1.80포인트(1.02%)하락한 173.15로 마감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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