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온 오페라 ‘카르멘’…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파이낸셜뉴스
2006.05.24 15:11
수정 : 2014.11.06 05:25기사원문
지난 2004년 동유럽의 대표적인 문화도시인 체코 프라하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했던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이번에는 서울에서 체코 버전의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베세토오페라단 초청으로 25∼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에는 체코 프라하 오페라극장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프랑스 소설가 메리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르주 비제(1838∼1875)의 ‘카르멘’은 전형적인 ‘팜므파탈(요부)’인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한 청년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비제 특유의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과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유명한 아리아가 많아 대중적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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