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부딪쳐라’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06.07.20 15:17
수정 : 2014.11.06 02:23기사원문
‘내가 살아있는 소리’의 슬로건 아래 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카스가 올 여름을 맞아 ‘부딪쳐라’ 캠페인의 TV CF 댄스 편을 선보였다.
카스의 이번 광고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기까지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꿈을 위해서는 현실의 여러 난관들을 피하지 말고 부딪쳐야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부딪쳐라’ 라는 짧은 카피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과정 속에서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피하지 말고 자신 있게 부딪치며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카스만의 색깔로 전하고 있다.
20대 초반이 주요 타깃인 카스는 카스 맥주의 톡 쏘는 맛을 신세대들의 톡톡 튀는 라이프 스타일에 연결시킴으로써 그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광고를 통해 대변하고 있다.
이번 광고의 모델로는 비-보이(B-Boy)그룹에서도 유명한 ‘라스트포원’이 활약했는데 춤의 고수가 되기까지 겪는 갖가지 어려움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에서 오히려 춤을 너무 잘 춰 NG가 많이 났다고.
특히 이번 광고는 감독이나 스태프들보다 모델들의 열의가 대단했는데 감독이 OK 사인을 보내도 모델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재촬영을 계속했다고 한다. 한 예로 헤드스핀(head-spin·바닥에 머리를 대고 거꾸로 빙빙 도는 것) 역할을 맡은 모델은 반나절을 꼬박 춤을 추기도 해 보는 사람마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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