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삼성 이재용상무 인수설’ 출렁

파이낸셜뉴스       2006.12.13 17:08   수정 : 2014.11.04 15:10기사원문



대유가 삼성 이재용 상무 인수설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종목인 대유는 이날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상무가 인수한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주가가 4.96%(130원)가 오른 2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한때 2840원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전일의 20만주보다 5배 가까이 많은 90만주가 넘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이종훈 대표와 이재용 상무가 동갑내기이면서 재계 2세모임에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재용 상무 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위원은 “최근 주식시장에 전혀 근거없는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철저하게 확인 후 투자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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