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인천역 22만평 재개발
파이낸셜뉴스
2006.12.21 08:40
수정 : 2014.11.04 14:54기사원문
인천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경인전철 인천역과 동인천역 일대 22만평이 오는 2007년 4월께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오는 2013년까지 전면 재개발된다.
인천시는 20일 인천역·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타당성조사 및 개발기본구상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인천역 일대 13만3000여평과 동인천역 일대 8만7000여평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중·동구의회 의견수렴, 도시재정비특별위원회 결정 등을 거쳐 내년 4월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2013년까지 재개발할 방침이다.
또 동인천역 주변은 수도권 방문객을 끌어들여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상업, 교육, 산업진흥 기능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 아래 피트니스 집적시설, 메디컬 몰, 식문화 테마파크, 패션전문거리, 전통공예체험장, 공예품거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지역의 재정비사업 시행자로 토공이나 주공 등 정부투자기관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시행방식은 수용과 환지의 혼용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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