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퍼스 국내증시 본격 참여
파이낸셜뉴스
2007.02.05 18:45
수정 : 2014.11.13 17:06기사원문
미 캘리포니아공공부문퇴직자기금(캘퍼스. CalPERS) 등 외국인 장기투자펀드가 국내 증시참여를 본격화하는등 국내외 연기금 투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캘퍼스는 올해 국내기업을 통해 27억달러(약2조5000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 당초 2월부터 집행키로 했으나 한 두달 정도 투자계획이 지연돼 늦어도 4월께는 자금이 집행될 전망이다.
캘퍼스 투자대행 업무를 맡은 제이슨인베스트먼트 박장수 대표는 “한국내 직접투자에 대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이미 발행했고 투자컨소시엄과 투자결정 실사작업도 이미 마쳤다”며 “3월께 정례이사회에서 최종 투자규모와 방식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 캘퍼스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 대한 투자형태도 공격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국내 증시유동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국내 수급의 또다른 축인 연기금 자금이 늦어도 3월부터는 집중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 김대열 연구원은 “지난해 캘퍼스 등 외국인 장기투자펀드 자금집행이 연초에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이미 시작됐을 것”이라며 “직·간접적인 연기금 매매동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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