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 ‘진공스팀청소기 3750’

파이낸셜뉴스       2007.05.27 14:48   수정 : 2014.11.05 14:41기사원문



생활가전 전문 유닉스전자(www.unix-elec.co.kr 대표 이충구)의 ‘먼지 잘 먹는 진공스팀청소기 3750’은 지난해 이회사가 선보인 래픽스투인원 진공스팀청소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다. 1차로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2차로 고온스팀이 바닥을 닦아내는 게 이제품의 기본 원리.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쓸고 닦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번거로움과 청소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진공스팀청소기의 단점으로 얘기되던 흡입력 부분을 보완, 400W이상의 고흡입력을 갖춘 게 이제품의 강점이다. 스팀청소기에 부착된 초극세사 3중 패드는 찌든 때와 미세먼지를 쉽게 없애 준다. 은나노 소재를 사용해 스팀패드 속의 세균번식을 막아주며 냄새 걱정도 거의 없다.

또한 동작스위치를 발로 조절할 수 있어 주부들이나 기력이 약한 노인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집안 곳곳을 청소할 수 있다. 바퀴가 5개라 이동이 편리해 카펫, 이불, 침대청소까지 한번에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먼지통이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 먼지의 양이 시시각각 확인 가능하며, 스팀이나 물 보충, 램프가 한눈에 보여 교체시기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필터는 물로 간단히 씻어낼 수 있어 청소 후 위생적인 필터관리가 가능하다.

청소시 발생하는 뜨거운 스팀열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기 내부에 바이메탈과 온도 휴즈를 작동시켜 자동으로 안전온도를 유지케 했다. 기능적인 부분 외에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기존의 무채색이나 빨간색, 파란색 등의 원색톤이던 청소기에 밝은 핑크를 사용하고 꽃무늬 프린팅을 넣는 등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가격 거품도 뺐다. 이제품 가격은 진공청소기 1대 값에도 못 미치는 9만 9000원 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7∼8만원 대 스팀청소기에 비해 1∼2만원만 더 투자하면 된다. 가격이 저렴할 수 있었던 것은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한 까닭이다. 이렇게 청소기의 기능, 디자인, 가격면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먼지 잘 먹는 진공스팀청소기 3750’는 지난달 23일 있었던 현대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총 1200대 가량을 판매,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 9만 9000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