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LG텔레콤용 첫 스카이 슬라이드폰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07.06.13 10:26   수정 : 2014.11.05 12:56기사원문



스카이에서 LG텔레콤 전용 슬라이드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카이(대표 박병엽 부회장)는 휴대하기 편하고 한 손에 착 감기는 ‘손 맛’을 최적화한 30만원대 후반의 LG텔레콤 첫 전용폰 ‘심플 슬라이드폰(모델명 IM-S220L)’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심플슬라이드폰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가장 잡기편한 휴대폰의 가로폭이 4cm대라는 점에 착안, 가로 폭을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4.4cm로 맞췄다.

제품 옆면이 절벽처럼 90도로 딱 떨어지는 직육면체 스타일의 다른 휴대폰들과 달리 IM-S220L은 커팅(cutting)처리했다. 뒷면의 가장자리 모서리 부분을 모두 깎아내 굴곡이나 경사면으로 처리, 휴대폰 외형이 곡선으로 휘어지는 손바닥 모양과 자연스럽게 일치되도록 섬세하게 배려해 손에 쥐는 느낌을 강조했다.

스카이 IM-S220L은 모바일뱅킹, 13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수첩, 비행중 모드, 전화 수신·거부 기능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최대 2400개의 전화번호가 저장되는 전화번호부를 비롯, 달력·스케줄러, 모닝콜, 알람, 시간표, 계산기, 스톱워치, 세계시각, 메모 등의 전자수첩 기능을 내장했다.


프린트없이 인화 가능한 픽트브릿지, MP3 멀티태스킹을 비롯, 스카이 휴대폰끼리 전화번호부, 애니메이션, 멜로디, 사진 등을 교환할 수 있는 무선적외선통신은 스카이 만의 편리한 기능이다.

또 33만 단어(영한·한영)를 내장한 전자사전을 탑재,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휴대폰으로 영어단어 및 관련 단어검색이 가능하다.

스카이 내수마케팅본부 박창진 상무는 “LG텔레콤에 공급했던 ‘붐붐폰(IM-U160L)’과 ‘디자인 특화폰(IM-U150L)’이 현재까지 모두 인기가 좋았다”며 “이번에 디자인을 부각시킨 ‘심플 슬라이드폰(IM-S220L)’ 판매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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