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광고 소품 ‘깜짝 경매’
파이낸셜뉴스
2008.02.12 17:07
수정 : 2014.11.07 13:08기사원문
옥션이 서태지가 GM대우의 ‘토스카 프리미엄 6’ 광고에서 착용한 소품과 의상을 자선경매에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31일부터 총 8주에 걸쳐 서태지가 광고에서 착용한 재킷과 티셔츠, 청바지, 벨트, 워커, 목걸이, 팔찌 2종 등 총 8종의 소품을 1주일에 한 제품씩 1000원 경매로 내놓고 있다. 각 제품마다 경매 시작가는 1000원이며 마감시간에 최고 낙찰가를 써낸 입찰자에게 최종 낙찰된다.
7일 마감된 첫 소품 경매물품인 서태지 팔찌는 총 67번에 걸친 입찰 끝에 90만원에 낙찰돼 서태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팔찌는 갈색 가죽 외관에 은색 뱀피 무늬가 들어가 있는 모양.
현재는 서태지가 광고에서 입었던 코끼리가 그려진 리바이스 티셔츠가 경매 진행 중이며 오는 14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입찰가는 60만원을 넘어섰으며 입찰수나 입찰가격에 미뤄 팔찌경매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매 수익금 일체는 GM대우 한마음 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