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인권보호 으뜸
파이낸셜뉴스
2008.02.20 16:55
수정 : 2014.11.07 12:33기사원문
법무부는 전국 62개 검찰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인권보호 상황을 평가한 결과 서울북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전주지검 군산지청, 대구지검 안동지청 등 4개청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포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북부지검은 신병 대기 중인 사건 특별관리와 신속한 사건 처리시스템 구축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피의자신문시 변호인 참여의 실적이 매우 우수했다. 또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재방방지 조치하는 등 의지가 돋보여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순천지청은 인권보호 자체감찰단 운영 등이 인정받았고 군산지청은 구속영장청구 전 피의자면담 등이 우수한 점이, 안동지청은 영상녹화 실적이 인상적이어서 ‘우수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향후 인권 관련 정책 수립시 우수 사례를 적극 반영해 일선 검찰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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