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베네수엘라에 300억대 와이브로 장비 공급
파이낸셜뉴스
2008.03.17 18:00
수정 : 2014.11.07 10:38기사원문
포스데이타가 올 들어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공급사업을 전 세계로 대폭 확대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싱가포르에 와이브로 장비를 수출키로 한데 이어 베네수엘라의 와이브로 사업자인 옴니비전과 300억원대 상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업자 선정도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남아와 남미지역으로의 수출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베네수엘라 계약으로 와이브로 기지국(RAS) 300대를 포함, 제어국(ACR), 망 관리소프트웨어(EMS) 등 시스템 장비를 올 연말까지 공급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연결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대용량기억장치(USB) 타입의 단말기 3만대도 함께 공급한다. 포스데이타는 또 추가 장비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도 맺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부터 남미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 옴니비전은 수도 카라카스 일부 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옴니비전은 포스데이타의 장비를 활용하여 올 연말까지 카라카스의 주거지역과 발렌시아, 마라카이보 등 대도시를 위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나가고 향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주파수는 2.5㎓ 대역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데이타는 남미지역 장비공급 기반 확대에 베네수엘라를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데이타의 신준일 전무는 “베네수엘라는 유선 인프라의 보급률이 낮아 와이브로와 같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보급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 지역은 남미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통신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