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파이낸셜뉴스       2008.04.01 15:41   수정 : 2014.11.07 09:34기사원문

경기도는 친환경적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공공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가축분뇨 관리·이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은 하루 2712t, 민간은 하루 1821t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2585억원을 투입,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은 신규 시설 건립, 기존 시설 확대 및 개선 등의 방법으로 이뤄지게 되며 구체적인 시·군별 시설 확충량은 지역별 현황을 파악해 향후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또 가축분뇨를 자원화했을 때 생산되는 질소량 등을 분석하는 자원화 용량평가를 실시, 가축분뇨를 최대한 자원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가축분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다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 금지의 영향 등을 반영해 처리시설 확충을 골자로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