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곽안나 미혼모 돕기 독주회

파이낸셜뉴스       2008.04.14 18:02   수정 : 2014.11.07 08:48기사원문



바이올리니스트 곽안나 백석대 교수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 ‘생명터(미혼모의 집) 돕기 2008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곽 교수는 19일 경남 마산 MBC홀을 시작으로 24일 충남 천안 백석대 콘서트홀, 다음달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곽 교수는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싶어 연주회를 기획했다”며 “재개발로 건물을 이전해야 하는 마산의 생명터에 공연수익 전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97년부터 가출 청소년, 결식 아동, 매맞는 여성 등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2∼3년마다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있다.

곽 교수는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곽 교수는 모차르트와 그리그, 브람스, 프로코피에프 등의 바이올린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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