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홈에버, 유럽사모펀드 퍼미라와 투자MOU체결

파이낸셜뉴스       2008.05.01 10:32   수정 : 2014.11.07 06:12기사원문



리파이낸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던 홈에버가 유럽 초대형 사모펀드인 퍼미라와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홈에버는 1일 “유럽 초대형 사모펀드인 퍼미라(Permira)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향후 투자가 확정되면 홈에버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경영 정상화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퍼미라는 약 30조원 이상의 자금을 수탁 관리하는 유럽의 초대형 사모펀드이며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금융기관이다.

퍼미라 펀드가 홈에버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약 4000억 원이며 홈에버의 경영권은 지분 50.9%를 갖고 있는 이랜드 그룹이 그대로 유지한다.

홈에버는 투자가 확정되면 3400억원 가량의 부채를 일시에 상환할 수 있게 돼 연간 220억원 정도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부채 비율도 2008년 3월 현재 696%에서 상환 후 250%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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