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 신제품 성공 ‘한단계 성장’
파이낸셜뉴스
2008.05.05 21:44
수정 : 2014.11.07 05:49기사원문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1만원선이 무너졌던 주가도 차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내림세를 거듭하던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일 코스닥시장에서 더존디지털웨어는 0.78%(100원) 소폭 상승한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과 신영, 푸르덴션, 대신 등 증권사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공통된 이유다. 신제품이 시장에 공개되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증권사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삼성증권은 마진율이 높은 신제품 출시로 당초 전망했던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존디지털웨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유지했다. 신영증권도 신제품이 공개되며 단가인상 및 수요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과 SK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는 동시에 각각 목표주가를 1만8000원, 1만5700원으로 고정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더존디지털웨어의 1·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지난 3월 20일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제품 네오i플러스(Neo-IPlus)의 단가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아 오는 2·4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 복진만 연구원은 “2·4분기 실적 개선은 신제품 네오i플러스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편의성 및 확장성이 대폭 개선돼 일단 고객반응이 좋고 회사측도 신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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