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관 "청소년에 건전한 알바 제공합시다"

파이낸셜뉴스       2008.07.23 13:09   수정 : 2014.11.06 10:19기사원문



민·관이 미성년자에 건전한 아르바이트 제공 협약을 맺는 등 청소년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팔을 걷어 부쳤다.

노동부는 24일 연소근로자 고용기업 및 관련협회, 청소년 단체와 공동으로 메리어트호텔에서 연소자의 일자리 창출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협약서를 채택하고 조인할 예정이다.

조인식에 참여하는 기업과 협회, 단체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상담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청소년자활지원관협의회, 다음커뮤니케이션, 알바천국, 잡코리아 알바몬, 예당온라인과 지난해 참여한 14개사를 포함, 총 22개 회사 및 단체다.

공동협약서 체결내용에 따르면 우선 기업은 연소자에 대한 건전한 아르바이트 제공 및 법정근로조건 준수 등 연소자 권익을 보호하고 업종별협회는 소속 회원사에 대해 연소근로자의 법정근로조건을 준수토록 지도, 자율개선을 유도한다.


청소년 단체는 각종 캠페인 및 교육·홍보와 상담활동을 주도하며 노동부는 연소근로자의 법정근로조건에 대한 안내·상담 및 노동관계법령 교육, 노동정책관련 정보 제공을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약서 조인식은 지난해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연소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민우씨에 위촉장 수여, 공동협약서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직장문화를 심어주고 일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건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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