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씨 사진3점 추가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
파이낸셜뉴스
2008.08.18 18:21
수정 : 2014.11.06 05:42기사원문
사진 작가 이정진씨(47)의 작품 3점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추가 소장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이씨가 2004년부터 진행 중인 ‘Wind 시리즈’ 3점을 최근 구입함으로써 이 미술관에 소장된 이씨의 작품은 기존 작품 6점을 포함, 모두 9점으로 늘어났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될 작품들에 대해 이씨는 “유랑의 흔적들이 가로로 긴 파노라마 포맷에 저만의 색다른 방식으로 인화돼 있다. 소재로 선택한 광활한 자연이나 낡은 삶의 흔적들은 이전 작업인 ‘Desert 시리즈’와 ‘On Road 시리즈’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홍익대 공예과와 뉴욕대 대학원 사진과를 졸업한 이정진씨는 1990년부터 한지에 사진 감광유제를 발라 흑백사진을 인화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왔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사진설명=사진작가 이정진 씨의 'Wind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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