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 자원·에너지전문기업 탈바꿈 본격화
2008.10.15 08:57
수정 : 2014.11.05 11:16기사원문
케드콤은 15일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신설회사는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영위하게 된다.존속회사인 케드콤은 향후 에너지사업 부문에 집중하게 된다. 케드콤은 설립되는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케드콤의 전자통신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살리고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여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수 대표이사는 “신규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유전개발사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이사회가 뜻을 같이 했다”면서 “케드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너지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