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00만 화소 휴대폰 시장 본격 공략

파이낸셜뉴스       2008.10.16 09:30   수정 : 2014.11.05 11:10기사원문



LG전자는 800만 화소 카메라폰 ‘르누아르(LG-KC910)’와 ‘LG-KC780’ 2종을 17일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르누아르’는 세계 최초로 3인치 풀터치스크린를 채용한 800만 화소 카메라폰이다.

‘르누아르’라는 애칭은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화가인 ‘피에르 오그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이름에서 따왔다. 르누아르의 작품처럼 빛과 색상을 통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

이 제품은 슈나이더 인증을 받은 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제논 플래시, ISO1600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손가락으로 초점을 조절해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터치샷’, ‘뷰티샷’, ‘아트샷’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LG-KC780은 인물 사진 촬영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13.9mm의 얇은 두께와 119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리하다. 이 제품은 자동으로 사람의 얼굴에 초점을 맞춰주는 ‘페이스 디텍션(Face Detection)’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뛰어난 화질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는 다양한 기능으로 카메라폰 시장에서 ‘뷰티’에 이은 또 다른 성공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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