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LG전자, "열사의 나라"에서 위기극복+사진

      2008.10.16 11:56   수정 : 2014.11.05 11:09기사원문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속에서도 아직 ‘제2의 중동 특수’ 열기가 식지 않은 ‘열사(熱砂)의 나라’에서 1위 브랜드 유지를 통한 수익 창출 강화에 나섰다.

16일 LG전자는 한국의 평화유지군 자이툰 부대가 파병중인 이라크 북부 최대도시 아르빌에서 15∼1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4회 아르빌 국제박람회’에 참여업체중 가장 큰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를 포함해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4개국을 관할하는 ‘레반트법인’을 최근 설립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LG전자는 이날 설명했다.


‘아르빌 국제박람회’는 이라크 최대의 무역박람회로 최근 이라크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키아, 파나소닉, 벤츠 등 주요 기업 370여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신흥시장 선점, 휴대폰과 노트북 등 신성장 제품 확대, B2B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역 1위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차국환 레반트법인장은 “오는 2011년까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해, 이라크를 포함하는 레반트 지역에서 1위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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