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에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파이낸셜뉴스       2009.01.08 09:02   수정 : 2009.01.08 09:00기사원문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에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은 채권금융기관상설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구조조정 업무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고, 금융당국의 기업재무개선지원단과도 막후 조정역할을 하게된다.

김 교수는 1939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금융계 ‘거목’이다. 또 지난 2001년에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위원장과 2005년 신한·조흥은행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고,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주택은행 이사, 농협 이사, 신한은행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