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래소연맹, 글로벌 경제침체 해소 지원 천명
파이낸셜뉴스
2009.02.05 13:22
수정 : 2009.02.05 13:16기사원문
세계거래소연맹(WFE)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09년 제 1차 이사회에서 2009년도 사업목표를 글로벌 경제침체극복 지원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 3개 역점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고 한국거래소가 5일 밝혔다.
WFE가 추진하는 3개 역점사업은 공매도 및 대주제도 규제와 관련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국제표준정립을 지원하고 시장의 변동성 심화 시 매매거래정지기능(서킷브레이커 등) 사용과 관련 개선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대체거래시스템의 성장에 따른 시장분열현상이 시장의 질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공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빌 브로드스키(Bill Brodsky) WFE 신임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세계경제둔화 가운데 51개 회원거래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정책당국의 글로벌 경제난국 극복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했다. 또 최근 금융위기상황에서도 회원거래소들은 공정가격 제공을 통한 자본형성과 위험관리노력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WFE 이사로 활동 중인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 국내 사정으로 참서하지 못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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