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진 팬택, 첫 스마트폰‘메트릭스 프로 C820’이달말 AT&T 통해 출시
파이낸셜뉴스
2009.02.20 11:14
수정 : 2014.11.07 10:26기사원문
팬택계열이 AT&T를 통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계열의 첫번째 스마트폰인 ‘메트릭스 프로(Pantech Matrix Pro) C820’ 이 이달 말 미국의 AT&T를 통해 출시된다.
듀얼 슬라이드 형태로 미국시장에서 인기 있는 쿼티 자판(QWERTY keyboard)과 200메가 카메라폰을 내장했다.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팬택의 이번 시장 진출로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모두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스마트폰 시장은 휴대폰 시장에서도 가장 고속 성장할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06년 9100만대에 불과했지만 2007년 1억5000만대, 2008년 2억1100만대로 성장했고, 2012년에는 4억6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추세 때문에 2015년에는 스마트폰이 일반폰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미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는 휴대폰 업계는 물론 PC 업체, 인터넷 업체까지 뛰어들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2007년 15만대에서 2008년 30만대 규모로 2배 성장했고 올해는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사진출처=폰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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