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의원 “연예산업, 제도적 혁신해야”

파이낸셜뉴스       2009.03.26 10:49   수정 : 2009.03.26 10:49기사원문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은 26일 신인 탤런트 고 장자연씨 자살 파문과 관련, “연예산업의 제도적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장자연씨 문건 파동은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만 연예계의 추악하고 슬픈 뒷모습을 만천하에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는 청소년들이 연예 먹이사슬 속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문제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연예산업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이 있어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며 “잠시 들끓었다고 용두사미 격으로 끝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연예계 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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