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새이름 ‘경인 아라뱃길’로
파이낸셜뉴스
2009.04.29 17:39
수정 : 2009.04.29 17:39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경인운하의 새 명칭이 ‘경인 아라뱃길’로 결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민적 여망 속에 추진되고 있는 경인운하 이름을 ‘경인 아라뱃길’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는 공식명칭이 ‘경인 아라뱃길’로 바뀐다.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 3월의 ‘경인운하 새 이름 지어주기 국민공모’와 전문가, 전문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또 한강의 옛 이름인 아리수를 연상하는 효과가 있어 서해와 한강을 잇는 뱃길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고 바다를 이르는 옛말로도 알려져 있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뱃길을 제대로 만드는 첫 걸음이어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게 됐다”며 “세계가 함께 하는 명품 뱃길, 경제와 환경과 미래를 포괄하는 부가가치 높은 글로벌 브랜드 뱃길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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