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중 최대 수혜주는

파이낸셜뉴스       2009.05.26 16:03   수정 : 2009.05.26 15:57기사원문

올해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어떤 종목이 수혜를 입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편입된 종목들의 경우 등락과 상관없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한 인덱스펀드들의 교체 수요가 에상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카드, 대한통운, STX팬오션 등 13개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편입됐으며 KTF와 코리안리, FNC코오롱, 성신양회 등 13개 종목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신규 편입 종목 중에서 삼성카드와 CJ제일제당이 실질적인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을 것”이라며 “반면 제외된 코리안리를 비롯해 현대건설 등 유동성 비율 감소 종목들은 수급상 다소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분석에 따르면 현물 8조원을 포함해 총 10조원 가량인 인덱스펀드의 매수효과는 삼성카드 319억원, STX팬오션 297억원, CJ제일제당 236억원, 한진중공업 210억원, 대우조선해양 16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이 유동비율을 감안, 코스피200 종목 중 자금유입 예상금액을 추정한 결과에서도 삼성카드(245억원), STX팬오션(228억원), CJ제일제당(181억원), 한진중공업(161억원), 대한통운(71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교보증권이 2004년∼2008년까지 편입 확정 발표 후 해당 종목들의 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모두 시장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편입 종목 발표 전일∼실제 편입 전일 사이 해당 종목들의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은 2004년도 13.5%, 2005년도 5.17%, 2006년 9.63%, 2007년 3.6%, 2008년 14.17%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대한 전략은 3가지 정도로 △지금 매수 △수익률 극대화 시점은 발표후 대략 30영업일 전후로 초과수익률 대부분은 그 전인 6월 중순께 형성 △과거 5개년간 평균 수익률이 좀더 높았던 시가총액 하위 50% 그룹 매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