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명피해 커져
파이낸셜뉴스
2009.10.04 15:04
수정 : 2009.10.04 15:04기사원문
지난달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필리핀의 폭우와 산사태를 일으킨 태풍 켓사나 등에 이어 지구촌이 강진과 태풍,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남부에 막바지 몬순 폭우가 몰아치면서 지난 사흘간 무려 22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실종자도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필리핀에는 지난달 약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켓사나에 이어 지난 3일 필리핀 북동부에 상륙한 초대형 태풍 파르마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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