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모레 리리코스, 롯데본점 입점..백화점 유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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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가 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 백화점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리리코스는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영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롯데 잠실·대구·명동(본점)·전주·안양·포항·동래·대전점 등 8개 매장 입점이 확정됐으며 올해 안에 모두 1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리리코스는 1994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이래 방문 판매 채널을 통해 전문적인 뷰티컨설팅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근성을 높여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영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브랜드 매니저 양현주 팀장은 “리리코스는 ‘마린’이라는 명확하고 일관된 컨셉트로 오랫동안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타깃층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 채널을 선택하게 됐다”고 입점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롤리타렘피카, 라네즈, 리리코스 등 6개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판매하게 됐다. /[e-mail]박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