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매일유업 ‘가족친화기업’
파이낸셜뉴스
2009.11.16 22:49
수정 : 2009.11.16 22:49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과 매일유업 등이 일과 가족의 병행을 조화롭게 이끈 기업으로 뽑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 기관 20곳을 ‘2009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하고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1000점 만점 중 750∼899점인 AA등급에는 아시아나항공, 한미파슨스, 부산은행, 매일유업, 삼광 등 5개사와 관세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 에스에이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8개 기관이 포함됐다.
한 단계 낮은 A등급(600∼749점)을 받은 기업은 롯데쇼핑, 하이닉스반도체, 경남스틸, 삼광공업, 에디코, 경은산업, 태양산업 등 7개였다.
이번에 900점 이상인 S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다. 지난해 AA등급을 받은 교보생명보험은 S등급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AA등급 기업 중 아시아나항공은 임신 사실을 안 시점부터 출산일까지 휴직이 가능하며 임신부 및 배우자가 임신한 직원에게 태교CD를 제공하고 부모교실, 자녀 영어캠프,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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