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속 ‘사랑의 총알’ 쏘는 연아
파이낸셜뉴스
2010.01.20 14:58
수정 : 2010.01.21 14:58기사원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사랑의 총알’이 네티즌들의 마음에 날아가 제대로 꽂혔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지난 주말 15초와 2분짜리 두 개의 영상을 TVCF(www.tvcf.co.kr)와 유튜브 등에 올렸고 이후 불과 사흘 만에 인기 CF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CF에서 김연아 선수는 고혹적인 흑조 의상을 입고 함께 등장한 회사원, 요리사 등 뮤지컬 배우풍의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총알’을 발사해 은반을 제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광고 중간에 “T옴니아2로 이전 경기들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두고 경기를 모니터링한다”고 강조하기도 하고 입으로 불면 휴대폰 속 촛불 영상이 꺼지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는 김연아 선수 CF를 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만큼이나 이번 T옴니아2 광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사진설명= 피겨여왕 김연아가 삼성전자의 애니콜 'T옴니아2' CF에서 흑조 코스튬을 입고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이 CF는 광고포털사이트 TVCF(www.tvcf.co.kr)에서 온에어 3일 만에 인기 CF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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