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빠진 대학생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2010.01.27 18:08
수정 : 2010.01.27 18:08기사원문
“전국대학생, 재즈로 通하다.”
60명의 기획단, 60명의 서포터즈, 20개 대학에서 온 150명의 아티스트 등 전국에서 모인 총 270여명의 대학생들이 성대한 ‘재즈축제’를 펼친다.
다음달 5일 서울 공덕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이틀간 벌어질 ‘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은 대학생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자리로 꾸며진다. 전국 20개 대학에서 뭉친 재즈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재즈 콩쿨’도 열려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전재페) 기획단’은 최연소 예술감독 이명재씨(24)를 중심으로 2009년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집단이다. 전재체 기획단은 직접 만든 기획안을 들고 대기업을 찾아가 스폰서협상을 체결하고 마로니에 재즈페스티벌 기획에서부터 10주간의 코엑스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하는 ‘불우청소년 꿈 여건마련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된다. 2월 5∼6일 총 4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플레이맥·다목적실·로비 외 공연장 전체. 1만원(학생할인 5000원). (02)3274-8600.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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