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남북 정상회담시 비핵화·국군포로 다뤄야”
파이낸셜뉴스
2010.02.05 17:36
수정 : 2010.02.05 17:28기사원문
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성사시 다뤄져야 할 주요 의제와 관련,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의 질문에 “우리는 원칙을 지키면서 대화가 필요할 때 대화를 할 것이며, 그 원칙은 비핵화와 여러 인도적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면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송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니면 정상회담에서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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