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최우수 화물공항’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0.03.11 18:15
수정 : 2010.03.11 18:15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이 항공화물 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아시아·중동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중동 등 4개 권역에 있는 공항들의 화물 처리능력을 조사·발표해 오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및 중동지역의 화물 처리량 100만t 이상 대형공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08년에 이어 2번째 1위다. 2009년 기준 국제 화물처리량 231만t으로 세계 2위를 고수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DHL, 폴라항공, 쉥커 등 세계적인 물류기업 유치, 해공(Sea&Air) 복합운송 모델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에어카고월드는 이번 평가결과를 4월호에 소개할 예정이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사진설명=인천국제공항이 항공화물 권위지인 에어카고월드로부터 '2010 아시아·중동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기호 인천공항공사 상업영업처장(가운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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