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 위촉안 의결

파이낸셜뉴스       2010.03.30 20:14   수정 : 2010.03.30 19:23기사원문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조사, 신문과 방송의 매체 간 합산 영향력지수 같은 미디어 기업의 영향력을 판단할 지표를 개발하게 될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이하 미다위)가 위원 위촉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1기 미디어다양성위원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오택섭 초빙교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유의선 교수,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조성호 교수, 숙명여대 통계학과 김영원 교수,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최선규 교수, 호서대 디지털비즈니스학부 김유정 교수, 서울대 법과대학 이원우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우지숙 교수, 서울고등법원 함석천 판사 등 9명을 위촉했다.

방통위는 31일 제1기 미다위 위원 위촉식을 열고 오택섭 교수를 미다위원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미다위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규정한 방통위 규칙도 의결해 미다위 출범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미다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방송의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기위해 마련된 법정원회다. 제1기 미다위는 오는 2012년 3월 말까지 2년 간 운영된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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