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세계 첫 자동환기창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0.05.07 06:05   수정 : 2010.05.06 22:39기사원문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세계 최초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고 집 안의 에너지를 지켜주는 미래형 창호인 ‘자동환기창’을 개발·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환기창’은 창문의 개폐 없이 창호와 일체화된 환기시스템을 통해 집 안의 공기나 냄새를 내보내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외부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순환시켜 준다.

특히 자동환기창은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차시켜주는 열교환시스템을 내장해 창 개폐를 통한 직접적인 환기 때문에 새 나가는 에너지의 손실을 줄여 냉·난방비를 아껴준다. 또 실내외 공기를 교환하는 환기 방식으로 외부 공기 유입 없이 실내 공기를 계속 필터링하는 공기청정기와도 차별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박현신 상무는 “다른 환기장치 없이 ‘자동환기창’ 설치만으로도 까다로워진 실내 공기질 관련 법규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고층 주상복합건물이나 고급주택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환기창, 슈퍼단열창 등 LG하우시스의 첨단 창호·유리제품을 전시하는 ‘그린창호전시회’를 업계 최초로 단독 개최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 사진설명 = LG하우시스가 세계 최초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고 집 안의 에너지를 지켜주는 미래형 창호인 '자동환기창'을 개발·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모델들이 자동환기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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