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스폰서 검사’ 규명위 권고 수용...성접대 1명 기소될 듯

파이낸셜뉴스       2010.06.09 17:44   수정 : 2010.06.09 17:42기사원문

김준규 검찰총장은 9일 대검찰청 간부들과 전국 고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이자리에서 조사 대상자의 처분 권고는 그대로 수용해 신속히 징계절차 등을 진행하고 제도개선사항은 최대한 받아들이돼 인사제도 부분은 법무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성접대 혐의가 드러난 부산지검 A부장검사는 성매매특별법을 혐의로 기소하고 박기준 부산지검장을 비롯해 나머지 9명은 해임, 면직, 정직, 감봉 및 견책할 방침이다. 또 7명은 인사조치하고 비위가 경미한 28명은 엄중 경고할 예정이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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