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신부 웨딩의 전당, 테마홀 인기
파이낸셜뉴스
2010.08.30 17:15
수정 : 2010.08.30 17:12기사원문
“단 한 번, 영화속 주인공처럼.”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다가오면서 테마형 웨딩 콘셉트를 내세운 예식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폭포수가 흐르고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친환경 공간부터 국악, 클래식을 넘나드는 공연까지, 가을 예식의 색다른 변신 탓이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는 컨벤션 웨딩홀은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5층에 위치한 ‘강남웨딩컨벤션’(www.gnwc.co.kr)과 사당동에 위치한 웨딩의 전당 ‘그랜드홀’(www.grwedding.co.kr), 그리고 인천 부평구의 ‘노체 웨딩홀’(www.noche.co.kr)이 대표적이다.
웨딩의 전당 ‘그랜드홀’은 피아노, 플롯, 드럼을 가미한 밴드공연과 전통적 대금연주를 가미한 폐백 등 파티같은 분위기를 내세웠다. 넓은 신부대기실과 포토존을 만들어 최대한 편안한 추억의 공간을 제공했다.
‘강남웨딩컨벤션’은 단일층으로 최대 규모인 1만3200여㎡(약 4000여평) 공간에 특급호텔 분위기의 컨벤션볼룸과 그랜드볼룸을 마련했다. 1000명씩 동시에 20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두 개의 뷔페홀로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미니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폭포수가 흐르는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친환경 테마존을 구성했다.
‘노체 웨딩홀’은 5950여㎡(1800평) 규모에 예식, 피로연, 휴식공간을 두고 생음악 삼중주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지엠 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한창 가을 예식을 준비하는 시즌이라 컨벤션 웨딩홀에 관심있는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합리적인 비용에 만족스러운 서비스공간을 구비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pado@fnnews.com허현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