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자회사 직접 경영
파이낸셜뉴스
2010.10.05 05:15
수정 : 2010.10.04 22:28기사원문
국내 전자상거래 1세대 성공신화를 쓴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47)이 주력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이 회장이 인터파크가 지분 91%를 소유한 ‘인터파크INT’의 대표이사를 겸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인터파크INT는 오픈마켓, 도서, 투어, 엔터테인먼트&티켓 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이 회장은 “창업 때의 각오로 돌아가겠다. 인터파크INT에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원이 다른 쇼핑 경험을 갖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서, 투어, 티켓예매 카테고리 이외에도 상품군별 특성에 맞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완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선 패션 영역을 전문 카테고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이 대표에 취임하면서 전임 이상규 사장은 인터파크 본사에서 커머스 사업 전략 및 실행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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