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화+인터넷전화 KT ‘쿡허브폰’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0.10.17 17:02
수정 : 2010.10.17 17:02기사원문
KT는 무선랜(Wi-Fi)을 기반으로 통화품질이 우수한 집전화(PSTN)와 저렴한 인터넷전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쿡허브폰’은 인터넷전화 번호와 집전화 번호를 함께 지니고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전화나 인터넷 전화 중 고객이 쓰고 싶은 전화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전화를 걸 때 상대방 번호를 누르고 녹색 수화기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전화로, 집전화 버튼을 누르면 집전화로 통화가 연결된다.
상대방 전화기엔 인터넷전화 번호 또는 집전화 번호가 표시된다. 전화를 받을 땐 인터넷전화 번호와 집전화 번호 중 어디로 걸려온 전화인지 무선전화기 표시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쿡허브폰’ 2년 약정 가입자에게 최신 Wi-Fi 공유기 ‘쿡허브’를 함께 제공한다. 가정이나 개인매장 등에 쿡허브폰을 들여놓으면 간단히 무선랜 지역을 만들어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
‘쿡허브폰’을 2년 약정으로 이용하면 KT 집전화 기본료인 월 5200원만 내고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다. 이때 ‘쿡허브폰’ 구매비용은 총 3만9600원이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사진설명=KT는 무선랜(Wi-Fi)을 기반으로 하나의 전화 단말기 안에서 인터넷전화와 집전화(PSTN)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T 모델들이 쿡허브폰과 무선랜 공유기 '쿡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