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블루오션 물 산업, 과거와 미래 ‘콸콸’
파이낸셜뉴스
2010.11.02 17:00
수정 : 2010.11.02 17:00기사원문
‘삼천리금수강산 굽이쳐 흐르는 거대한 강물’도 이젠 옛말이다. 급속한 산업발전과 인구증가로 인해 우리나라는 유엔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로 전락했다. 이에 환경오염까지 더해져 물에대한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물 수요와 물 부족, 그리고 수질오염 등 상하수와 관련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물 박람회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8개국, 150개 업체, 740개 부스, 국내 최대 물 박람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내 최초 ‘Membrane 특별전시관’ 운영
협회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의 일환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및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멤브레인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Membrane 특별기획전’과 ‘막 분리 기술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멤브레인 제조분야가 향후 유망 신성장 물 산업 분야로서 발전해 나가는데 이번 특별전 및 세미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워터코리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3만 명 이상의 관람객 중 80% 이상이 실구매계층인 공무원들이어서 이번 ‘멤브레인 특별기획전’에 참가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로운 전시·행사 돋보여
2010워터코리아에서는, 전시회 외에도 한국과 이집트 MOU(양해각서) 체결식과 한-알제리와의 JWG(공동업무팀)회의, 한-북아프리카 물관리 포럼 등, 동반자 발전관계에 있는 해외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유지를 위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 기간동안 열리는 물 사진 전시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보유 중인 물 관련 사진 약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란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물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워터코리아(www.wakoex.co.kr)는 무료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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