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첫 공판 “병역 연기한 건 기획사 난 몰랐다”

파이낸셜뉴스       2010.11.11 16:50   수정 : 2010.11.11 16:50기사원문



생니를 뽑아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첫 공판에서 억울함을 주장했다.

MC몽은 11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서 “입영 연기 관련해서는 정말 잘 몰랐다. 그렇게 몰랐던 내가 한심스럽다"면서 "연기에 관련해서 그게 죄가 된다면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MC몽의 전 소속사 대표도 “(공무원 시험 등으로)병역을 연기한 건 기획사에서 한 일이다”고 말해 MC몽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MC몽은 발치와 관련해서는 “11개 이빨이 없고, 지금도 2개가 더 깨져 있다”며 “군대 때문에 이를 뺐다는 건 너무 억울하다” 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음 공판은 29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증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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